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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신고하기

by geon210 2023. 11. 22.

중년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신고하기

보이스피싱 수법은 교묘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대표적인 수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금융사기

전화로 거래를 제안하거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여 피해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보통 피해자로 하여금 급하게 결정하도록 하여 사기를 당하게 만듭니다.
사례 : 피해자인 A씨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자신을 은행 직원이라고 소개하였고, A씨의 계좌에 이상 거래가 감지되었다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A씨에게 계좌가 해킹당했다며, 자신들이 해킹을 막기 위해 A씨의 계좌로 돈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당황하여 그 말을 믿었고, 지시대로 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A씨가 직접 은행에 확인해보니, 그런 이상 거래는 전혀 없었고, 전화를 건 사람도 은행 직원이 아니었습니다. A씨는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돈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은행 직원이나 관공서 직원이 전화를 걸어 왔을 때, 먼저 그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할 경우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미리 은행이나 관련 기관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짜 경찰, 검찰

피해자에게 자신들을 경찰이나 검찰로 소개하고,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거짓말을 하여 공포심을 조성합니다. 이후 피해자로부터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내는 방식입니다. 

사례 : B씨는 어느 날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자신을 경찰로 소개하였고, B씨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범죄 혐의를 피하려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경찰'은 B씨에게 금융 계좌의 정보를 제공하면, B씨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씨는 두려움에 휩싸여 그 말을 믿고 계좌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B씨가 자신의 계좌를 확인해보니, 계좌에서 큰 금액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B씨는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이런 경우, 경찰이나 검찰은 일반적으로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는 전화를 끊고 직접 관련 기관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급한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판단하고, 개인정보를 임의로 제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짜 가족

피해자의 가족으로 가장하여 긴급한 상황을 꾸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피해자가 실제로 그 상황에 대해 확인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사례 : C씨는 어느 날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C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어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자동차 사고를 당했으며, 상대방과 합의를 위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C씨는 당황하여 '아들'의 말을 믿었고, 대금을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C씨가 직접 아들에게 확인해보니, 아들은 그런 사고를 당하지도 않았고, 전화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C씨는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돈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가족이나 친척으로 가장하는 사기는 실제 가족에게 확인하지 않고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먼저 가족이나 친척에게 직접 연락하여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급한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판단하고, 금전을 무턱대고 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맨스 사기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피해자와 연인 관계를 맺은 후, 각종 이유를 들어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사례 : D씨는 어느 날 SNS를 통해 알게 된 외국인 E씨와 친해졌습니다. E씨는 항상 친절하게 대하고, D씨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점차 D씨는 E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E씨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금전적인 어려움에 처했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D씨는 E씨를 믿고 그에게 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돈을 보낸 후 E씨는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D씨는 E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결국 E씨는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결국 D씨는 로맨스 사기에 당한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돈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개인정보나 금전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경우, 상대방의 실제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상황을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보이스피싱은 피해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는 절대로 타인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이러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교육이나 정보를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니 이를 통해 지식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고번호

경찰서(112)와 금융감독원(1332) 전화.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 신고. 통장 지급정지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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